
[라포르시안] 메디씽큐(대표 임승준)는 자사 대표 제품 ‘스코프아이’(SCOPEYE)가 산업통상자원부·KOTRA가 주관하는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스코프아이가 의료용 AR(증강현실)·3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성을 갖춘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스코프아이는 의료진의 시야 바로 앞에서 고화질 의료 영상을 실시간 구현하는 ‘Eyes Up’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수술 정확도와 시술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기존 영상 의료기기와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즉시 연동되며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 채 시술에 몰입할 수 있어 환자와 시술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안전한 무선 3D 시각화 기술, Air Writing 기반 협업 교육 기능, 내시경·현미경·로봇 수술 환경과의 폭넓은 호환성 등 기능으로 의료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코프아이는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인증을 완료했으며, 세계 주요 기관에서 1만 건 이상 시연·임상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메디씽큐는 지난해부터 미국·유럽 시장에서 헬스케어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중국 최대 메디컬 그룹 시노팜(Sinopharm)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국·유럽·중국으로 이어지는 핵심 글로벌시장을 확보한 의료 XR(확장현실)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승준 대표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스코프아이의 기술력은 물론 글로벌시장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의료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XR·3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