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소장 김태원)는 지난달 30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 전임상 및 초기임상 실무자를 위한 'PRISM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PRISM(Preclinical and eaRly clInical Support prograM)은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비임상 시험단계부터 초기임상시험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손우찬 PRISM 자문위원장(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의 PRISM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최윤섭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의 ‘Health-IT 컨버전스로 인한 파괴적 의료혁신’, 김인기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의 ‘초기 신약개발에서의 페노타입(환자군 분류를 통한 관찰 진행 방법)과 타겟기반 연구 비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손우찬 PRISM 자문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약개발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모든 관계자들의 고민을 서로 내어놓고 토론함으로써 신약개발에 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임상역량과 비 임상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이 앞장서서 전임상과 초기임상의 간격을 줄임과 동시에 제약사와의 신약개발 관련 공동연구시 더욱 효율적인 신약개발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14년부터 국내외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 등 신약개발 실무자를 대상으로 PRISM 관련 소규모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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