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 이어 올해 학술교육 부문 대상 기관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일보 사회공헌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SCL은 기관의 성장과 함께 국내외 학술교류 활동 및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등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소속 의료진이 몽골 현지를 방문해 최신 진단 기법 등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학술 행사인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몽골 모바이오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및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보다 앞서 2020년에는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산하 교육기관인 ‘SCL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온라인 교육센터)를 공식 오픈한 바 있다. SCL아카데미는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그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I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모집하고,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운영, 교육 장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SCL이 지원한다.

SCL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은 “앞으로도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경영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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