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MSD는 3월 둘째 주에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행사를 성료한 데 이어,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을 들고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동작대교 반환점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3.3km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한국MSD에 따르면 이번 걷기 대회는 1년간의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받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끝까지 치료 여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한국MSD 임직원들이 곁에서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 암 치료는 치료 종료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3주 간격 투약 기준 17사이클로 구성돼 약 1년이면 치료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 한국MSD 측의 설명이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걷기를 통한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와 더불어 한국MSD 임직원들이 함께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기억하고 환자분들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1년간의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라는 치료 여정을 무사히 완주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중음성 유방암 장기 생존 관련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허가 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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