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박석희 교수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 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통증학회(WIP)가 주관하는 FIPP 시험은 통증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통증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중재적 치료 술기에 대해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FIPP는 총 10시간 영어로 진행되며 통증치료 지식에 대한 필기시험을 비롯해 사체를 이용한 실기시험, 구술시험의 3단계로 진행된다. 이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된다.

박석희 교수는 “FIPP 취득으로 환자들에게 세계통증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연구와 진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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