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 각 군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 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암관리 사업유공자, 암예방 서포터즈, 암환자 및 가족,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12기 암예방서포터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13기 서포터즈에 대한 발대식도 이어졌다.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암예방서포터즈는 암예방과 암검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어 암예방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퍼즐 완성 퍼포먼스와 암 예방 OX퀴즈 이벤트 등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암예방의 날은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멀어지고, 행복이 더 가까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전국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섬이 많은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국가 암관리 및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암검진 수검률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과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