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총 853개 병상을 갖춘 중부권 상급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11월 사업 제안사들의 기술 능력 및 가격 평가를 거쳐 휴니버스글로벌을 선정했다. 

휴니버스글로벌 PHIS는 정부 연구비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으로 하나의 임상용어와 코드를 사용해 서로 다른 병원이지만 마치 하나의 병원처럼 의료 빅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밀 의료 프로그램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PHIS의 ▲국제 표준 기반의 임상용어·코드 제공 ▲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 기능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고도화 기술 지원 등을 타사 대비 강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휴니버스글로벌은 상급종합병원·중형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기술력을 갖고 있고, 현재 PHIS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 사회 및 의료 분야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PHIS를 통해 함께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니버스글로벌은 올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따라 기술 및 개발 직군에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재도 적극 영입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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