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포모사 루(Formosa Lu) TBMCA 회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사진 왼쪽부터 포모사 루(Formosa Lu) TBMCA 회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1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대만생명공학의료보조장치협회(TBMCA·회장 포모사 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대만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 및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양 단체 회원사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한국·대만의 의료기기 무역 및 시장 개발 ▲양국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회원사 지원 사업 발굴·공동 수행 및 정보 교류 ▲의료기기 분야 세미나·바이어 매칭 및 전시회 활동·홍보 ▲기타 양 단체가 제안하는 특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TBMCA는 기업체와 R&D 기관을 포함해 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10년 전부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에도 꾸준히 참가해 한국 의료기기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김영민 회장은 “한국은 국내 생산 의료기기의 약 70% 이상을 수출하기에 해외 판로개척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국 국민 보건 향상에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모사 루(Formosa Lu) TBMCA 회장은 “한국의 대표 의료기기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TBMCA가 보건 및 의료기기·관세 등과 관련된 대만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에 대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 기회로 삼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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