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브이티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리들샷’ 후속 연구개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티는 앞서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제2회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숍에서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MAP 워크숍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한 약물·백신의 효율적인 전달 시스템과 바이오센서 등 응용 분야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한국·일본 마이크로니들 관련 산학 연구자들이 참가한 학술 행사다. 

워크숍을 주최한 김범준 도쿄대학교 바이오 공학 교수는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브이티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머 구조체와 기존 리들샷을 비교·분석해 해당 성분의 전달력을 연구해 기존 브이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카 리들’보다 통증은 더욱 완화되며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 결정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이티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의학 및 미용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쿄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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