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서 1회용 주사기 주삿바늘 자동분리 장치 신제품 ‘니들오프’(NeedleOFF)를 선보였다. 

니들오프는 병의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약물 투약·혈액 채취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1회용 주사기 주삿바늘 90%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제품은 병의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1㎖·3㎖·5㎖·10㎖ 등 일반 주사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반면 니들오프의 경우 1회용 일반 주사기는 물론 ▲루어락 주사기 ▲나비침 ▲프리필드 주사기 ▲백신 전용 유리 주사기 ▲IV 카테타 ▲1㎖ 인슐린 주사기 등 다양한 종류의 주삿바늘을 제거한다. 제거된 주삿바늘은 1ℓ 손상성 폐기물 전용 용기에 약 3000~4000개를 수집해 폐기하면 된다.

리들오프는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에 배터리를 내장해 1회 충전 때 약 1500개 주삿바늘 제거가 가능하고 제품 상단에는 폐기된 주삿바늘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카운터를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 하부에는 UVC-LED 살균램프를 통해 1회용 주사기에서 분리·폐기된 주삿바늘을 살균해 감염 예방에도 장점이 있다.      

김형석 대표이사는 “니들오프는 약 70% 정도 분리된 주삿바늘이 차면 전용 용기 뚜껑을 닫고 손바닥으로 눌러 닫는 간단하고 편리한 작동법으로 간호사들이 손상성 폐기물이 담긴 전용 용기를 한 달에 약 1~2회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업무량을 95% 이상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안전한 1회용 주사기 주삿바늘 제거·폐기로 찔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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