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 모습.
기술거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 모습.

[라포르시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 정부지정 기술거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 여재천 상근이사, 조헌제 본부장,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 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진과 함께 바이오헬스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 지정 기술거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기술거래·기술평가의 전문인력 등 일정 기준을 갖춘 법인 중 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한 기술거래기관이다.

신약조합의 이번 기술거래기관 신규지정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 지정사례이다.

신약조합은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되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중차대한 역할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거래기관 총괄책임자인 신약조합 조헌제 본부장은 “신약조합의 정부지정 기술거래기관 선정을 통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컨트롤타워로서의 입지를 명실공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원활동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국가기술은행(NTB) 등록기술의 선별 및 거래참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R&D재발견프로젝트 등 관련 정부사업 참여를 통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조합 임직원 대다수가 기술거래 및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전문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수행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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