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프로닉스는 피부미용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상반기 출시 목표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프로닉스에 따르면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630~660 파장대의 적색광이 진피층의 미토콘드리아에 적당 광량으로 흡수되면 피부 재생과 미백을 촉진하는 LLLT(저출력레이저치료)를 제공한다.

기존 LED 마스크 제품은 미니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광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피부에 밀착할 수 없어 충분한 양의 빛을 진피층까지 도달시키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프로닉스 제품은 유연하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고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사용해  면발광을 구현했다. 프로닉스는 아모레퍼시픽에 향후 2년간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프로닉스 면발광 LED 마스크는 양산 및 출시 준비가 순항 중인 만큼 예정대로 상반기 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고,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최소 200억 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하반기 두피용에 이어 내년에는 목과 손을 위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 달러(한화 약 18조6000억 원)에서 2030년 898억 달러(한화 약 119조4000억 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평균 성장률은 26.1%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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