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클롭(대표 김현준)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롭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양사가 추진하는 만성질환, 특히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자 중심 관리 체계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롭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 예방을 위해 내과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쉽게 안과를 찾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프터눈’ 서비스를 개발했다. 애프터눈은 현재 10여 개 병의원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해 당뇨병 환자와 사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간 협력은 산업 발전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더 나은 수단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며 “클롭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준 대표는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당뇨병 환자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안저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많이 해왔는데,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당뇨병 환자에게 이러한 고민의 결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뇨망막병증을 시작으로 안과분야에서 1등 플랫폼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