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은 위탁 운영 중인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2023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누적 상담 3만 3330건을 제공했다.

지역 내 보건소, 난임병원,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출산기 여성 대상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난임의 이해 교육, 산후 우울 교육을 진행하면서 대상자의 정서적·심리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전승주 센터장은 “저출산 시대에 난임, 산전 우울증 등을 겪는 여성과 배우자를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을 하며 보다 건강한 출산과 육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임신, 출산으로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과 배우자들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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