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윤석 교수, 이인규 교수, 배정훈 교수, 유니나 교수, 김인경 임상강사
사진 왼쪽부터 이윤석 교수, 이인규 교수, 배정훈 교수, 유니나 교수, 김인경 임상강사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팀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옴니버스파크 컨벤션 홀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ARCCS 2023)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ARCCS 2023 학회는 3일간 총 259명(해외 60명 포함)의 국내외 등록자가 참석했다. 이윤석 교수는 학회 기간 3일 내내 단일공 로봇시스템인 SP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TME) 수술, Articulation이 가능한 기구를 이용한 복강경 직장암(TME) 수술, Xi 로봇을 이용한 측방 골반 림프절 박리술(LPND) 등 3차례의 다양한 라이브 수술을 중계했다. 

이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방법을 소개하고 알릴 뿐 아니라, 수술 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및 수술 기법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대학의 대장항문외과 교수 45명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유수의 대장암 및 로봇수술 전문가 25명을 연자로 초청해 국제적인 대장암·직장암 치료의 트렌드 및 로봇수술 분야 최신 기술과 테크닉 등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번 학회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윤석 교수는 “ARCCS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대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경험은 우리 기관이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를 함께 준비한 배정훈 교수는 “이윤석 교수님의 라이브 수술 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이 그동안 해왔던 측방골반림프절박리, ERAS 등 연구결과와 임상경험을 국제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국제 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점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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