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의대는 선웅 해부학교실 교수가 202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8일 ‘2023학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정회원을 발표했다. 고대의대에서는 선웅 교수가 의약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선 교수는 신경계 발생을 전공한 기초과학자로 신경생물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자로 꼽힌다. 미토콘드리아 연구, 신경세포 배양법 고도화, 신경계 오가노이드 수립, 조직투명화 기술 개방 등 연구를 수행했으며, 기초 및 방법론 연구에 의생명과학과 공학적 접근을 접목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선웅 교수는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이다. 어떻게 신경계가 발달하고 변화돼 가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경계 발생을 통한 조직 형성 과정을 심층 연구해 새로운 연구방법론과 개념을 신경해부조직학 분야에 제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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