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대한간질학회의 '대한뇌전증학회'로의 명칭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질학회는 수년 전부터 '간질'이라는 병명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노력의 일환으로 간질을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이상상태를 의미하는 뇌전증으로 변경키로 하고 의학회에 학회 명칭개정 신청을 냈었다.

학회 명칭 개정에 앞서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위원회는 '간질'의 학술용어를 '뇌전증'으로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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