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SK 텔레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타인호아 지역으로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수술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수술팀은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를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26명이 참가하며, 200여명의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할 예정이다.

또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환자 감시용 장비, 전기소작기 등 수술 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은 현지 병원인 타인호아병원에 기증된다.

백롱민 단장은 “매년 베트남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을 볼 때 마다 가슴 아프지만, 희망의 미소를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며 “저개발국가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여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소중한 활동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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