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안기훈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17일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와 함께 진행된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산과학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에 관한 논문 ‘Artificial intelligence in obstetric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대한산부인과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해당 논문은 조산과 태아 성장 이상과 같은 다양한 모체-태아 위험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에서 다양한 기계 학습 방법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다.

안기훈 교수는 “의학 분야에 인공지능 연구 방법 도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활용은 앞으로의 표준 연구 방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미래 의학 발전을 이끄는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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