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규성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가 한국의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두개저외과 수술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4년이다.

이규성 신임 위원장은 임기 동안 신경외과의사를 대상으로 신경외과 영역에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로 손꼽히는 두개저외과 수술의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서 진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신경외과 의사들의 유대강화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 위원장은 "임기 동안 세계신경외과학회가 연세의대 등 세계 15개 국가의 최첨단 두개저외과센터에만 인증 한 '두개저외과 전문 수련기관'의 연수교육과 수술 실기교육 강화, 두 개저외과분야 국제 표준 임상지침을 담은 교과서 편찬 등 교육자료 발간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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