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가 지난 1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73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대용 교수는 ‘단일세포 염기서열 분석(Single cell RNA sequencing)으로 한국인 모유에서 면역성분과 영양성분 확인 및 신생아의 질병, 성장과의 비교'라는 주제의 연구계획으로 이번에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천 연구상은 ’소아과학‘을 집필한 석천 홍창의 교수의 뜻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
이대용 교수는 “‘단일세포 염기서열분석(Single cell RNA sequencing)’은 다양한 질병에서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최근 모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모유 성분을 세포 단위에서 분석하는 것이 모유 수유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용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 석천학술상 2회 수상,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3년 연속 젊은 의학자상 수상,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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