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은 체형분석 솔루션 ‘폼체커’(POM Checker)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부터 개발된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 조달 연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되면 공공 조달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간 정부 및 지자체 등과의 공공 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됨과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대상이 된다.

팀엘리시움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기 위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뿐만 아니라 공공 현안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사회적 필요성까지 인정받아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팀엘리시움 측은 강조했다.

폼체커는 별도의 마커 부착과 환복 없이 자동으로 환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인식해 관절별 가동 범위(ROM) 및 신체 불균형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리포트 형태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완료 이후 현재 200곳 이상 의료기관에서 폼체커를 구매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을 주로 보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신경외과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김원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개발 제품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바탕으로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다방면으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