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는 지난 22일 고대안암병원과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의 임상 지원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에 고대안암병원 전문의와의 연계를 통한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 스타트업과 병원이 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는 홍릉강소특구 스타트업 및 기술핵심기관(KIST·경희대·고려대)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 CRO, 투자기관 등 산학연병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오가메디(대표 권동엽) ▲바이오소닉스(대표 신경식) ▲픽셀로(대표 강석명) ▲웰스메디텍(대표 황경원) ▲레디큐어(대표 정원규) 등 5개 스타트업이 기술설명회에 참여해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의료진·CRO 등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고 임상 전문의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술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및 투자 강연도 진행됐다.

사이넥스는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전략’을 주제로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전주기적 필요 사항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스케일업파트너스(VC)는 스타트업이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에 어떤 전략을 갖고 뛰어들어야 하는지 전략 수립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의료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 내 위치한 병원 및 협력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홍릉 일대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