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edical Device Consulting Council·MDCC) 전문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입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2016년 개소 이래 약 1500건의 기업 맞춤형 상담과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도 개선과 기업 역량 강화 등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8개 분야 123명의 MDCC를 구축해 규제 상담과 함께 법률·회계 및 투자·특허 등 전문 분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해당 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뤄졌으며 ▲연구개발·임상 ▲인허가·제도 ▲신의료기술평가·보험 ▲인력양성 ▲해외 진출 ▲사업화 ▲법률·회계 ▲투자·특허 등 8개 분야 30인 내외의 국내 및 해외 전문가를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위원은 진흥원장이 위촉하고, 센터의 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정보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며 보건복지부·진흥원 주관 행사·회의·위원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성은 진흥원 황성은 단장(MDCC 위원장)은 “복지부와 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공고는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및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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