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가천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3년 정기 평가가 시작된 이후 12년 간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은 1999년 경인지역 최초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 닥터헬기, 소아전용응급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지부 지정 권역외상센터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대한민국 최고의 응급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는 권역외상센터가 가동되는 만큼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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