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원장 김태영)은 표준코드 기반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 등록·보고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의료기기 API 상용소프트웨어 13개 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차세대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맞춰 구현된 API 기능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의료기기 정보 등록·보고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 개선(수정·신규) 기능과 관련된 집중적인 논의와 협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스템 전환에 맞춰 적용된 기능 및 공급내역 보고 시 ‘보고자료 등록에서 보고 확정’까지 당일 처리로 개선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해소해 만족도가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공급내역 보고를 위한 기능 중 API를 통한 기능구현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보원은 의료기기통합정보 및 의료기기 표준코드 제출·등록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지원의 일환으로 API 상용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검증 신청·절차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태영 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의료기기 통합정보 등록 및 공급내역 보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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