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윤곽 형성) 솔루션 ‘AVIEW RT ACS’(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를 전시한다.

방사선 종양 치료의 목적은 방사선에 주위 정상 장기들이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도록 표적에 방사선을 알맞게 조사해 표적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계획 단계에서 표적뿐 아니라 정상 장기까지 분할하는 표시작업 ‘컨투어링’(conturing)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AVIEW RT ACS는 이 과정에서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컨투어링을 제공한다. 

AI 자동 컨투어링은 전문가가 컨투어링 한 다량의 정답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된 AI가 환자 데이터에 대해 자동으로 윤곽을 형성하는 기능이다. 

또 전문가가 추가로 교정할 수 있어 방사선치료 정밀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머리, 목, 유방, 복부 및 골반에 이르는 주요한 4가지 신체 부위 장기를 분할하고, 분할된 마스크에서 DICOM-RT 구조를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의료영상 데이터 국제 표준 파일 형식인 DICOM을 지원하고 방사선종양학과에 특화된 확장 형식인 DICOM-RT까지 지원해 RT Plan(치료계획)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AVIEW RT ACS는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시판 전 허가인 501(k)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VIEW RT ACS는 암 환자가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기회와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사용 중인 병원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이번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제품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