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감염병 진단 제품을 혁신형 의료기기에 포함하는 내요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혁신형 의료기기 범주에 감염병 진단 관련한 제품을 포함시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기업이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새로운 감염병 출현이나 기존에 우리나라에 전파되지 않았던 감염병 유입이 방역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드러냈다. 반면 진단키트와 같은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빠른 개발과 사용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석 의원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선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생산이 지속돼야 한다"며 "공익적 차원에서 정부가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법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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