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외상외과 이승환 교수와 염호준 간호사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으로부터 해양경찰의 구급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감사장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교수와 염 간호사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해양경찰관 90명을 대상으로 구급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중부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해경 업무에 적극 협조해 왔으며, 특히 권역외상센터 위탁 교육과정 운영으로 현장 구급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길병원 측은 “이승환 교수와 염호준 간호사 등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해상 응급, 외상 사고 발생 시, 현장의 해양경찰관들이 능동적으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및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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