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 신부)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강화’와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중심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떤 환경에서 접속해도 기기에 최적화된 비율로 보여지는 반응형 웹이 적용됐다. 반응형 웹 기반 홈페이지는 인천 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첫 시도라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누구나 쉽게 진료과와 의료진의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첫 방문 환자들을 위한 예약 상담 코너를 전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진료과나 의료진 선택에 애를 먹는 초진 환자들은 증상과 이름, 연락처를 남기면 전문 상담을 통해 예약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홈페이지 리뉴얼 통해 온라인 진료예약 기능도 강화했다. 병원에 따르면 환자가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가장 빠른 진료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나의 차트 메뉴를 통해 ▲진료내역 ▲검사결과 ▲약처방내역 ▲관심의료진 및 건강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료진 페이지에서는 의료진의 진료분야, 경력, 연구논문, 방송, 기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참여한 건강칼럼과 유튜브 영상도 전면에 배치했다.

별도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SNS 계정 등을 이용한 본인 인증 로그인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로 환자·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나 병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홈페이지 기능 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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