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루닛 대표
서범석 루닛 대표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루닛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과 한국 및 글로벌 대기업 총수 등 정·재계 리더 280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다보스포럼에 서범석 대표가 직접 참석해 AI를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혁신 솔루션을 설명할 예정이다.

루닛은 이번 포럼에 전 세계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가운데 세상을 선도할만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s Community)로 선정돼 공식 초청을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으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아시아권 기업은 10여 개 안팎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루닛과 그린랩스 2개 업체만 초청받았다는 점에서 참여 의미를 더했다.

올해 포럼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자동차, SK, GS, LG, 한화와 같은 국내 굴지 기업 인사들이 참여해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범석 대표는 “루닛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현안으로 추진 중인 미래 의료시스템 변화와 글로벌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포럼에 참여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과 각국 정부 및 기관, 국제기구 등 수십여 개 단체 관계자들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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