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션랩스(대표 이우진)는 여성 건강 앱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션랩스가 2020년 출시한 닥터벨라는 산부인과 비대면 진료·여성 건강 Q&A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4만 명 이상 여성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국 85개 산부인과 및 여성 전문 의원, 30여 명의 여성 심리상담 전문가 제휴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여성은 생물학적 사회학적 원인으로 인해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2017~2021년)에 따르면 여성 우울증 환자 수는 남성 환자 수 대비 약 2배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닥터벨라 심리상담 서비스는 심리 케어가 필요한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배란·월경 ▲임신·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한 후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사용자의 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상담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이우진 대표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바로 심리 케어”라며 “높은 수준의 여성 특화형 심리상담 제공을 통해 여성들이 놓치기 쉬운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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