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6개월에서 4세 영유아에도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는 12일 영유아용(6개월~4세) 화이자 단가백신 40만 회분이 오늘(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화이자의 영유아용 백신 ‘코미나티주0.1mg/mL’ 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이며,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 ‘코미나티주0.1mg/mL(5~11세)’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이 동일하다.

영유아용 백신 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2mL(3㎍)씩 3회 투여(3주 후 2회차 투여, 최소 8주 후 3회차 투여)다.

추진단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활용 여부를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 전문위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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