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당연히 함께하는 육아지만 은연중에 아내에게 넘긴 부분들이 있음을 느껴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똑닥을 직접 이용해보니 불필요한 진료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병원 예약 앱 ‘똑닥’에서 진행한 ‘함께 육아 캠페인’에 참여한 한 아이 아빠의 후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이달 4일까지 0세~초등 저학년 아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 병원 문제는 엄마 혼자 담당이 아니라는 메시지에 1만5000명의 아빠들이 공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빠들은 똑닥 앱에 아이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다니던 병원에 진료를 예약한 후 직접 아이와 병원을 다녀왔다. 독감 유행 기간이라 병원에 사람이 많아 예약부터 힘들었다는 후기와 함께 “아내가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다녔다고 생각하니 정말 고생많았네요.” “아빠와 함께 가니 아이가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았고 엄마 혼자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게 힘들 거 같다고 느꼈다”라며 그동안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똑닥 마케팅 담당자는 “병원 예약 앱 똑닥의 이용자는 거의 여성이다. 설문조사를 했더니 병원 예약은 아예 엄마만 한다는 답변도 70%나 됐다. 산부인과·산후조리원·소아과로 이어지며 아이 병원은 엄마 담당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 똑닥을 이용하면 엄마, 아빠 누구나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 육아라는 뜻에 공감한 기업들도 적극 동참했다. 홈클리닝 서비스 앱 ‘청소연구소’, 비대면 육아분석 앱 ‘그로잉맘’, 본죽이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캠페인 운영에 도움을 줬다.

이번 캠페인으로 똑닥을 이용해 본 아빠들은 “바쁜 아빠들도 미리 똑닥으로 예약하고 가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좋았다. 똑닥이 있으니 이제 나도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겠다”며 적극적인 육아 참여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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