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조광원)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오는 4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둔 실버 케어 플랫폼 ‘NEUL’(늘) 서비스와 ‘SuperACID’(슈퍼애시드) 솔루션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CES에 참가한 비투엔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꾸려 CES 관람객에게 실버 케어 플랫폼 NEUL을 소개하고 NEUL 플랫폼을 도입한 병원이 기존 병원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실제 플랫폼 사용 모습을 시연했다. 부스 방문객들은 NEUL 스마트 밴드와 환경 센서에 관심이 높았다.

비투엔이 연구·개발 중인 NEUL 스마트 밴드는 친환경 소재와 고령 환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주요 바이털 정보인 ▲호흡수 ▲산소포화도 ▲체온·혈압·심박수 등 수집이 가능한 점과 응급상황 시 의료진과 간병인에게 직접 연결되는 호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환경 센서는 고음, 미세먼지, CO2, 습·온도 등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SuperACID는 분산 환경에서도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해 주는 솔루션으로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전환 시 가장 큰 어려움인 데이터 정합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문영 부대표(Chief Operating Officer)는 “많은 부스 방문객들로 상담이 계속 이어져 투자와 협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CES 참가를 적극 지원해 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도 감사드린다. 디지털 케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