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대표 황보율)가 신장질환에 관한 근거기반의 의학지식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합병증인 만성콩팥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당뇨병콩팥병의 진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말기신장병은 그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신장학회는 이러한 만성콩팥병의 발생을 줄이고 진행을 늦추고자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통해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장질환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대국민 메시지 전달 ▲콩팥병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은 “콩팥병은 불치의 질병이 아니다. 의사와 환자가 힘을 합쳐 오랫동안 함께 관리해 나가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의학지식을 환자들도 알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는 “콩팥병의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건강 상식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의학지식이 많이 만들어져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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