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센터장 경창수)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사업 신청은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미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저출생, 고령화, 여성 경제활동 확대 등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보건, 의료, 복지, 돌봄 등 사회서비스 분야는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존 시장에 의해 공급됐던 사회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역할의 확장이 요구되고 있다. 그중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성 확보,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 및 규모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육성사업에서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특화 분야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사협 신규 설립 △의료사협 의료기관 개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 ▲통합돌봄 사회서비스 창업 ▲(예비) 사회적기업 인·지정 유형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1,500만 ~ 5,000만 원 안팎의 창업자금과 창업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30일 오후5시 까지 온라인(www.seis.or.kr)과 오프라인(방문,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창업지원센터에서 이달 12일, 17일, 2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연합회 홈페이지 및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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