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은 서울디지털재단이 공모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요기관인 노인지원재단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센터장 김애경)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공급했다.

해당 센터 소속 어르신은 태블릿PC로 슈퍼브레인을 통한 인지훈련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정부의 치매 극복 개발연구사업으로 개발된 슈퍼브레인은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년간의 임상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김애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시설이 축소 운영되며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상승했다”며 슈퍼브레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현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 동북권 어르신에게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공공 요양시설 및 인프라 확장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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