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GE헬스케어(최고경영자 피터 아두이니)는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했으며 별도 독립기업으로 미국 현지 시간 4일 나스닥에 티커 ‘GEHC’로 거래가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GE헬스케어 리더십 팀과 직원들은 위스콘신 워케샤에 위치한 제조시설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회사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GE헬스케어는 위스콘신주 소재 기업 중 나스닥 상장 축하 세레모니를 원격으로 진행한 첫 번째 기업이다.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GE헬스케어에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독립기업이자 정밀의학 글로벌 리더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혁신이 정확성·연결성·효율성에 대한 요구를 더욱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의료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E헬스케어 전 세계 임직원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헬스케어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진·환자·주주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E헬스케어는 160개 이상 국가에서 약 5만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0억 명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은 180억 달러이며 연간 약 10억 달러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분사로 GE 주주에게 GE헬스케어 총발행주식의 약 80.1%를 비례 배분했고, GE는 GE헬스케어 보통주 총발행주식의 약 19.9%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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