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2 바이오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 헬스 분야 R&D 우수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해 바이오 헬스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R&D 기업 및 연구자 공적을 치하하는 연례 행사다.

프로테옴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고도화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5년간 연구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고감도 고밀도 알레르기 다중 진단을 위한 단백질칩 개발을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하며 약물 알레르기를 포함해 음식·꽃가루 등 150종류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러한 연구수행 과정 중 프로테옴텍 고유 기술인 병렬식 라인 배열(Parallel Lines Array·PLA)을 도입해 1회 시험에서 미량의 혈액으로 118종 항원 검사가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PROTIA Allergy-Q 128M)을 개발하며 세계 최다 알레르기 정밀진단 제품 개발성과를 인정받아 바이오 R&D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프로테옴텍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건의 정부 개발 과제를 수행해 대부분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NET 신기술 4회 인증, 장영실상 2회, 대한민국 기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산자부 R&D 우수기업 수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 일등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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