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싱가포르 글로벌 인공지능(AI) 파트너십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이 자사를 방문해 주요 제품에 대해 소개 및 시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서초구 뷰노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싱가포르 보건부(MOH) ▲보건과학청(HSA) ▲스마트 국가 및 디지털 정부국(SNDGO) ▲AI싱가포르(AISG) 등 소속 관계자들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뷰노는 참석자들에게 지난 9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현지 의료 현장에 진입한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시연했다. 이어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 시연과 함께 각국 인허가를 기반으로 해외 의료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형 인공지능 ‘닥터앤서’ 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개발해 군부대 시범 적용 중인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등 우수한 민관 협력 사례에 대해 알렸다.

이예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헬스케어시장의 새로운 강국으로 주목받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에게 뷰노의 우수한 의료 AI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 AI 기업으로서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각지의 의료현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싱가포르 글로벌 AI 파트너십 행사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장관 등 각국 정부 부처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AI 융합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양국 AI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AI R&D 추진, 의료 AI 협력을 위한 인허가 기관 간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 채널 구축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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