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8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할 혈관을 연결해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8개 종합병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생존지수 ▲재입원지수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 윤치순 교수(흉부외과)는 “심장질환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허혈성 심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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