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개최하는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17년 정신질환자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전면 개정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소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비자의입원을 겪게 되는 정신질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건석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비자의입원 과정에서는 의료기관과 환자와의 소통 문제, 권익보호, 치료적 접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환경의 조성과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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