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일 오전 10시 고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훈 고대의무부총장과 어도선 고대 사회공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애를 안은 9팀이 자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대의료원과 고대 사회공헌원 공동주최로 고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십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고대의료원 ESG 위원회와 고대 사회공헌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정현서 고대의대생이 선정됐다.

정현서 학생은 ‘개인별 보건의료 ESG 기여도에 따른 포인트 적립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와 함께 구체적인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실현 가능성과 세부 기획 부분에서의 구체성과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4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해당 아이디어가 반영된 실제 ESG 사업이 시행 될 경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줬다. ESG 경영이 각 병원 정책으로 정착되고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해 고대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표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