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필수 의협회장, 남기남 원장.
사진 왼쪽부터 이필수 의협회장, 남기남 원장.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30일 오후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제8호 남기남 한마음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의 기부금 500만원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무료급식시설 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을 기획해 올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남기남 원장은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이지만 여전히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번 나눔아너스 기부로 대한의사협회가 실천하고 있는 사랑나눔에 의사로서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며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활의 힘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남 원장은 대전에서 30년 이상을 같은 자리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의료의 내실화를 위해 자리를 지켜오셨다. 어려운 시기에 의협 나눔아너스로 기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올겨울 추운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나눔아너스 동참이 시도의사회의 릴레이 기부에 이어 개인회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나눔아너스 9호와 10호 기부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나눔아너스 명단>

▲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 ▲2호 보령홀딩스 ▲3호 오종택 대산기업 회장 ▲4호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 ▲5호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사장 이우석) ▲6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전라북도의사회 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 ▲7호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 ▲8호 남기남 한마음가정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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