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오는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해 이동형 C-arm ‘OSCAR 15’와 맘모그래피 ‘HESTIA’를 선보였다.

정형외과·신경외과·혈관외과·통증클리닉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동형 C-arm OSCAR 15는 대면적평판감지장치(FPD)와 15kW의 X-ray 발생장치를 이용, 수술 부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돕는다.

맘모그래피 HESTIA는 국내 업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디지털단층촬영합성’(DBT) 기능을 탑재해 일반 평면 영상보다 정확한 입체 영상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RSNA에서 거래처들을 만나 시장 상황을 확인하고, 판매전략도 재수립하겠다”며 “특히 아직 진출하지 못한 지역과 시장이 많은데 전 세계 고객들이 찾아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거래선을 확보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X-ray 영상진단장비 기업으로 연구·개발·판매·고객지원 전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원천 핵심 기술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등 약 80개국에 제품을 공급해 매출의 75% 이상을 수출에서 거두고 있는 수출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역량과 실적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말 국내 의료기기업체 중 9곳만 인정받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선도형)’ 중 하나로 제노레이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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