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엑스큐어(대표 정우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2’에 참가해 영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웰 메디칼(Wel Medical)과 ‘AED IoT 기능성 캐비닛’에 대한 총판 계약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웰 메디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영국심장재단(BHF)에 AED(자동제세동기)를 납품하는 등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주 시장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엑스큐어는 웰 메디칼과 함께 AED 기능성 IoT 캐비닛 ‘XAFE’을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한편 웰 메디칼 공급망을 이용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XAFE는 단순한 철제 수납함과 달리 AED의 ▲온·습도 유지 ▲방수·방진 ▲기기 및 소모품 이상 유무 및 유효기간 알림 ▲실시간 위치 파악 등 기능으로 AED 정상 작동률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정우천 대표는 “올해 MEDICA 참가를 통해 AED용 IoT 캐비닛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AED 유통회사로부터 다수의 문의를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엑스큐어는 웰 메디칼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영국을 거점 삼아 유럽 시장에 AED 캐비닛을 공급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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