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온라인(Zoom)을 통해 ‘2022 KMDIA 보험위원회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KMDIA 보험위원회 정책 포럼은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회원사·업계와 공유하고 정부·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회원사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의료기기산업 및 치료재료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다수의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관련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첫째 날인 24일에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조진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체계정책개발부장) ▲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 및 기대효과(황인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발부장) ▲디지털 치료기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조영대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발표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새 정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정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혁신팀 연구원) ▲효과적인 신의료기술평가 전략(최원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사업협력팀장)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치료재료 급여등재 정책 및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 좌장은 신재용 연세의대 교수가 맡으며, 한영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등재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에는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장석용 연세대보건대학원 교수 ▲정희석 라포르시안 기자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장 ▲정혜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전략기획위원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유철욱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보험위원회 정책 포럼은 보건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관심사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돼 왔다”며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향후 계획되고 있는 건강보험 정책들이 의료기기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행사안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기획팀(070-7725-06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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