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식 뷰웍스 대표
김후식 뷰웍스 대표

[라포르시안]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728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뷰웍스는 2020년 18%와 2021년 21% 성장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5% 성장률을 달성해 올해 역시 20% 이상 성장세가 전망된다.

특히 주력제품인 정지영상 X-ray 디텍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성장한 67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해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으며 산업용 카메라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624억 원으로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증명하듯 뷰웍스 3분기 개별 실적은 551억 원으로 창사 이래 3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갱신했다. 고속 성장이 유지되는 배경에는 연평균 매출액 대비 11% 이상 대단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확대가 원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19년부터 고도성장 중인 동영상 X-ray 디텍터이다. 올해 3분기까지 동영상 X-ray 디텍터 누적 매출은 2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CBCT 영상기기 등에 들어가는 동영상 디텍터 수요가 증가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해외 바이어를 다수 확보한 덕분이다.

뷰웍스 동영상 디텍터 대표 라인업인 ‘VIVIX-D’는 전 세계 15개국 및 32개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유럽 최대 규모 덴탈 의료기기회사와 동영상 디텍터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뷰웍스는 “2019년 재도약을 선언한 이후 제품 라인업 확대가 의료용·산업용·바이오 영상 솔루션 전 분야에 이뤄졌으며 유통망은 지난 4년간 74% 확대됐다. 이를 통해 연평균 20% 이상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런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 규모의 고도성장은 물론 원가우위전략(Cost Leadership)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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