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장우영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에서 연구성과와 파급효과가 높은 우수논문 1편을 선정해 수여된다.
장 교수팀은 나노 기술을 적용한 상처치유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Advanced Science’에 게재된 논문(Monitoring Wound Healing with Topically Applied Optical NanoFlare mRNA Nanosensors)을 발표해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나노 기술을 적용한 정형외과 금속물의 감염 방지 연구 결과를 ‘Science Advances’에 게재된 논문(Antibacterial Infection and Immune-evasive Coating for Orthopedic Implants)을 발표해 대한정형연구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학술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상처치유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바이오마커를 선택해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입자 프로브를 이용해 직접 관찰하고 수치화·객관화할 수 있는 진단법을 제시해 국내외 큰 주목을 받았다.
장우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발표한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 방지 및 상처치료 모니터링 기술을 확장해 항암치료 분야 연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